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文케어에 원칙적 협력..제약업계 희생양 삼진 말아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희목 제약바이오 회장 간담회.."가격 위주로 가면 품질 저하"
2018년 해외 진출 가속화할 것.. '품질혁신' '해외교류' 확대

[뉴스핌=박미리 기자] "문재인 케어가 지향하는 방향에는 총론적인 부분에서 협력하지만 우리 분야를 희생양으로 삼는 건 좌시하지 않겠다. 어느 집단을 희생양으로 삼는 방안은 성공할 수 없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18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뉴스핌>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18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괄적인 시장 억제 정책은 맞지 않다고 누차 얘기했다"며 최근 다시 화제가 된 문재인 케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월 문재인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을 발표한 뒤, 제약업계에서는 정부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제약업계를 희생양으로 삼을 것이란 우려가 팽배했다. 최근 의사들이 정부가 구체적인 재정 확보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전면 철회를 주장, 거리 시위에 나서면서 문재인 케어에 대한 관련 업계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그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총액관리제나 일괄 약가인하 같은 급격한 약가제도 변화는 검토한 바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며 "제도가 가격 위주로 가면 품질이 저하되고 국민에게 돌아간다. 가격과 품질이 조화를 이룰 수 제도를 찾기위해 현장과 소통을 계속 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원 회장은 정부에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민간 투자의 8% 수준인 정부의 지원액을 20% 이상으로 늘려달라는 것이 골자다. 벨기에가 40%, 미국이 37%, 일본이 19%인 것과 비교할 때 국내 현 지원 규모는 적다는 것이다.

원 회장은 "제약바이오는 급격하게 클 수 있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시장"이라며 "지난 15년간 개별 제약사들의 투자로 많은 에너지가 축적된 상태다. 정부가 밀어준다면 성공사례가 생기면서 우리산업이 일어날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외에도 그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등 세제지원, 국내개발 의약품 사용촉진 제도화 등을 강조했다.

원 회장은 국내개발 의약품 사용촉진제가 국내 제약사에 대한 특혜 요구 아니냐는 질문에 "일정부분 그럴 수 있지만 처방리스트에 올려만 달라는 얘기"라며 "국내 신약은 그렇게 허술하지 않다. 일반 의료소비자인 국민이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사용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내년 제약바이오협회가 추진할 5가지 중점과제에 대해서도 밝혔다. ▲R&D(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AI신약개발지원센터' 설립 추진 ▲품질 혁신을 통한 해외시장 내 경쟁력 강화 ▲해외국가 교류 강화 ▲윤리경영 확립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가 그것이다.

원 회장은 이중에서도 "해외시장에 나가지 않으면 제약이 국내 미래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어렵다"면서 "제약 선진국 수준으로 품질을 개선해야 1400조원 세계 제약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해외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협회에서도 파머징 국가를 비롯해 일본·중국·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CIS 국가의 정부부처, 제약협회와 교류를 강화하고 유럽과의 MOU를 적극 맺겠다"며 "올해 해외시장을 선점하고 확고하게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취임 첫해 소감에 대해서도 "제약바이오산업이 우리 미래 동력산업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많이 끌어냈다고 생각한다"며 "개별 제약사를 위한 협회가 아닌 제약산업을 건전하게 육성시키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