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부터 적용…시험 문항·시간 단축
[뉴스핌=최유리 기자] 내년 상반기부터 삼성의 입사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에서 상식과목이 빠진다.
18일 삼성 채용사이트인 '삼성커리어스닷컴'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에서 상식 영역이 없어진다.
이에 따라 응시 과목은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등 네 과목으로 줄어든다. 시험 시간도 140분(160문항)에서 115분(110문항)으로 단축된다.
GSAT에서 상식과목을 제외한 것은 지원자를 직무 중심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다. 실제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적성을 보겠다는 얘기다.
삼성 관계자는 "일종의 공통 지식인 상식보다는 직무지식 중심으로 보겠다는 것"이라며 "상식을 치르지 않음에 따라 시험 문항과 시간도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삼성은 내년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에서 상식 영역을 없앤다고 공지했다. <캡쳐=삼성커리어스닷컴>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