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66.14 (-26.30, -0.80%)
선전성분지수 10998.12 (-112.06, -1.01%)
창업판지수 1783.97 (-10.37, -0.58%)
[뉴스핌=백진규 기자] 15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및 경제지표 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에 하락했다. 주간 기준 상하이지수는 0.72% 내려 5주 연속 하락세를 연출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보다 0.15% 내린 3287.53 포인트로 장을 시작한 뒤 약세를 지속, 전일보다 0.80% 내린 3266.14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01% 하락했다.
금주 중국 증시의 최대 이슈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및 중국의 정책금리 인상이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은 기준금리를 1.25~1.50%로 0.25% 포인트 인상했고, 다음날(14일) 중국 인민은행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금리 및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를 각각 0.05% 포인트씩 인상했다.
14일 국가통계국은 1~11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이 7.2%로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 증감회는 12일 올해 IPO 심사 기간을 대폭 줄였다면서 앞으로도 IPO물량을 늘릴 것을 시사했다.
그러나 중국 전문가들은 앞으로 저가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A주 증시도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창청증권(長城證券)은 15일 “앞으로는 향후 3개월간 정부당국이 통화정책을 사용할 공간이 충분하다”며 “제조업 업그레이드와 소비 관련 종목에 투자할 기회”라고 분석했다.
중항증권(中航證券) 역시 “내수가 받쳐주는 상황에서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향후 기업 실적 전망도 밝다”고 설명했다.
15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6113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12% 내렸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RP 거래로 1500억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인민은행은 금주(11~15일) 모두 800억위안을 순공급했다.
15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619억위안과 2148억위안이었다.
15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