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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중국증시종합] 정책금리 인상, 상하이 0.32%↓

기사입력 : 2017년12월14일 16:55

최종수정 : 2017년12월14일 16:55

상하이종합지수 3292.44 (-10.60, -0.32%) 
선전성분지수 11110.18 (-33.71, -0.30%) 
창업판지수 1794.34 (-11.75, -0.65%)

[뉴스핌=백진규 기자] 14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정책금리 인상 및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둔화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 종가와 같은 3302.93 포인트로 보합 출발했다. 장 초반 강세를 보이던 상하이지수는 인민은행의 정책금리 인상에 하락 전환, 전일보다 0.32% 내린 3292.44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14일 인민은행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금리 및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를 각각 0.05% 포인트씩 인상했다. 올 들어 3번째 정책금리 인상이다.

인민은행은 “정책 금리 인상은 시장 수요공급을 반영한 결과이며,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정상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13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1.25~1.50%로 0.25% 인상했다.

이에 중신증권(中信證券)은 “정책금리 인상은 금융레버리지 축소와도 연관이 있다”며 “연말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유동성 축소 우려가 제기된 상황에서,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로 1900억위안의 유동성을 순회수했다.

14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11월 고정자산투자가 전년 동기비 7.2% 늘었다고 발표했다. 올 들어 중국 고정자산투자 규모는 대출비용 상승과 금융 레버리지 규제로 인해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모습이다. 또한 11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각각 6.1%, 10.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쥐펑투자자문(巨豐投顧)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중국이 정책금리 인상으로 대응하면서 유동성 압력이 커졌다”며 “최근 A주 거래량도 저조한 상황이어서 단기적으로 지수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쥐펑투자는 “장기적으로는 2018년 MSCI편입 등 이벤트로 대형주 위주의 강세가 점쳐진다”고 덧붙였다.

14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6033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33% 올랐다.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513억위안과 2067억위안이었다.

1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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