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선수가 심판?"...20조 R&D예산 과기정통부 이관 급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 주무부처 권한 강화에 부정 의견 제시
예산 타당성 조사 및 집행 권한 집중 ‘우려’
임시국회서도 법안 표류, 연내처리 불투명

[뉴스핌=정광연 기자] 20조원에 달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예산권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과기정통부)로 이관하는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R&D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의 권한이 너무 커지는 것 아니냐는 국회의 ‘견제’ 분위기 탓이다. 연내 처리가 무산될 경우 정부가 추진중인 R&D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의 관련 정책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회에 따르면 기획재정위원회는 전날 열린 경제재정소위에서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논의하지 못했다. 오는 14일 회의에서는 관련 법안 논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기관 운영 개선 등 주요 법안 처리에 밀린 탓이다.

이 개정안은 현재 기획재정부가 갖고 있는 국가 R&D 예비타당성 조사권을 과기정통부에 위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말 그대로 R&D 사업 추진 타당성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가 R&D 사업의 모든 전권을 사실상 과기정통부로 넘어온다.

지난해 기준, 국가 R&D 예산은 약 20조원 수준이다. 이 예산권을 과기정통부에 이관하는 건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R&D 혁신 방안의 핵심이다.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로 R&D 사업 수립 및 집행, 관리 등을 일원화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과기정통부>

하지만 국회에서는 이런 정부 방침에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우선 R&D 사업 예산 편성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지만 관련 예산의 전권을 주무부처로 이관하는 건 다른 부처와의 형평성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 예산 심의 및 집행 과정에서 주무부처를 견제하는 기재부의 역할이 과도하게 축소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R&D 사업을 총괄하는 과기정통부가 신규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결정하는 예비타당성 조사권까지 가져갈 경우 공정성 보장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목소리도 높다. R&D 사업을 하는 부차가 직접 재정사업의 타당성을 조사할 경우 이른바 선수가 곧 심판이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국회 관계자는 “외형은 야당이 개정안 처리에 반대하는 모습이지만 세부적으로는 예산 집행과 관련해 특정 부처의 권한이 너무 막강해지는 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정치논리에 따른 법안 표류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과기정통부는 R&D 혁신으로 오는 2022년까지 과학기술기반 고급 일자리 1만2000개를 창출하겠다는 등 R&D 예산권 확보를 전체로 한 청사진을 공개한 상태다. 하지만 개정안 처리가 늦어지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일자리 확보는 물론, R&D 혁신을 통한 효율성 향상, 국가 차원의 신기술 육성 및 전문인력 양상 등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역력하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일단 임시국회를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이미 기재부와 협의된 사안으로 국가 성장동력 확보 차원의 핵심 중장기 전략인만큼 국회에서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