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정부의 가상통화 관계기관 합동TF가 긴급 소집됐다.
13일 금융위 등에 따르면 이날 법무부는 가상통화TF에 참여하는 관계기관에 긴급 소집을 통보하고 10시부터 정부 서울청사에서 본격적인 회의에 들어갔다.
정부부처 관계자는 “구체적인 회의 안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상화폐 거래가 최근 급증하면서 더 이상 사안을 미룰 수 없다는 위기감이 있었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가상통화TF가 법무부 주관으로 재편 된 이후 첫 회의다. 당초 법무부는 오는 15일로 회의를 예정했지만 이날 긴급소집을 갖고 회의를 앞당기게 됐다는 평가다.
법무부는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를 예고하고 있어 이번 회의에 따라 정부의 규제방침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