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왕성한 구매욕, 중국 유료 콘텐츠 황금시장 급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8년 유료 콘텐츠 이용자 3억명 관측
저작권 의식 개선 자기계발 수요 증가
주요 이용자 90허우, 콘텐츠 크리에이터 각광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1일 오후 5시0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홍성현 기자] 중국 유료 콘텐츠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18년 중국 유료 콘텐츠 이용자수는 약 3억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서는 양질의 콘텐츠에 선뜻 지갑을 여는 소비 관념이 형성되고, 모바일 결제 보급으로 구매가 간편해지면서 유료 콘텐츠 시장의 황금기가 도래했다고 분석한다. 자신만의 콘텐츠를 생산해 수익을 거두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창작자) 역시 뜨는 직업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5일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 艾媒咨詢)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 사이 중국 유료콘텐츠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중국 유료콘텐츠 이용자 규모는 전년 보다 2배 이상 늘어났고, 오는 2018년 2억9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미디어 리서치는 △유료 콘텐츠에 대한 소비 인식 변화 △약 5억명의 모바일 결제 이용자 △유료 콘텐츠 플랫폼 기술 발전 등을 토대로 향후 중국 유료 콘텐츠 시장이 본격 성장가도에 오를 것이라고 관측했다.

세부 분야별로 보면, 중국에서 유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은 이제 일상처럼 자리잡았다. 2016년말 기준, 중국 동영상 유료 서비스 이용자 수는 이미 75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2015년에 비해 약 2.5배 늘어난 것으로, 올해 안에 그 수치가 1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에는 아이치이(愛奇藝), 텐센트스핀(騰訊視頻), 유쿠(優酷)가 3자 경쟁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저작권 의식이 강화되고 질 좋은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과거 이름뿐이었던 유료회원제가 점차 실질적인 기능을 하기 시작했다.

2017년을 기점으로, 중국 주요 동영상업체들의 수익모델은 유료회원 중심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이들은 기존 텔레비전 방송국의 프로그램을 동시 송출하는 서비스 외에 자체 제작 콘텐츠를 강화해 자사 플랫폼(사이트,앱)으로 이용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은 양질의 엄선된 콘텐츠를 얻기 위해 선뜻 지갑을 열어 월간 15위안(2500원), 연간 198위안(3만3000원)정도의 회원권을 구매한다.   

중국 3대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 유쿠, 텐센트스핀 <사진=바이두>

음원 서비스 유료 이용에 대한 거부감도 줄었다. 2016년 기준 중국 모바일 뮤직(음원)앱 이용자 4억7200만명 가운데 60%가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마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료서비스에 대한 구매 인식 변화는 90허우(90년대 이후 출생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아리잉융(阿里應用) 자료에 따르면, 동영상 스트리밍 유료 서비스 이용자 가운데 44.2%가 20대(20세~29세)로 집계됐다. 뮤직(음원) 유료 결제 이용자의 경우 18세~35세가 76%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고 중국산업정보망(中國產業信息網)은 발표했다.

저작권 의식이 강한 90허우들이 점차 사회진출을 시작하고 소비 주력군으로 부상함에 따라 향후 유료 콘텐츠 시장에 무한한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업계에서는 진단한다.

드라마, 영화, 음원 등 문화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외에 동영상 강의 등 지식 콘텐츠를 구매하는 중국 네티즌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아이미디어 리서치는 “오프라인에 비해 온라인 콘텐츠는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청취 및 시청하기 좋다”고 인기 원인을 분석했다.

중국 지식공유 시장에서는 히말라야FM(喜馬拉雅), 즈후(知乎), 더다오(得到), 펀다(分答) 등 업체들이 △전문가 강연 △오프라인 자문(상담) △동영상/음성 콘텐츠 등을 토대로 이용자를 불러들이고 있다.

지식 공유 플랫폼 이용자는 자기계발 욕구가 강한 20대 직장인들이 가장 많다. 특히 생방송 질의응답(Q&A) 서비스를 제공하는 즈후 라이브(知乎 Live)와 전문가 강연 플랫폼 더우반스젠(豆瓣時間)은 유료 이용자의 40% 이상이 90허우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유료 콘텐츠 시장의 부상은 새로운 직업군과 비즈니스 모델을 탄생시켰다. 지난 2016년 인터넷생방송(直播 즈보) 열풍으로 인기 진행자들이 왕훙(網紅 인터넷스타) 신드롬을 누렸다면, 이제 ‘지식 왕훙’의 시대에 진입했다. 플랫폼 종류도 인터넷생방송앱, 쇼트클립앱, 지식공유앱, 뉴스앱 등 전보다 다양해졌고 콘텐츠 범위 역시 문화∙엔터테인먼트 위주에서 각종 지식 분야까지 확장된 것.

주요 지식공유 플랫폼 즈후가 가입자(회원) 1억명, 일일이용자(DAU) 2600만명을 보유할 수 있게 된 힘은 수많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즉 ‘지식 왕훙’으로부터 나온다는 분석이다. 중국 왕이차이징에 따르면 이들 ‘지식 왕훙’은 연간 100만위안(약 1억6500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위안에 이르는 수익을 거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관련업체들은 킬러 콘텐츠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육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중국 1등 뉴스콘텐츠 플랫폼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는 지난 11월 22일 열린 ‘제3회 진르터우탸오 창작자 대회’에서 “향후 1년 내에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계정 1000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도 오는 2018년 30억위안(5000억원)을 우량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업체 지원금으로 투입하는 등 유료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사진
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