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자동차용 파이프 및 오토 트랜스미션용 플레이트 전문기업인 삼보모터스(대표 이재하)는 최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독일과 일본만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의 핵심부품인 SCC(스마트크루즈커버) 개발을 완료해 현재 제네시스 6세대 및 신형 그랜저 등에 탑재시켰으며 향후 출시되는 신차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확대 적용시켜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분야에서 4년동안 130명의 연구인력을 투입해 전기차용 감속기의 자체 개발에 성공하여 중국 상해기차에 납품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현재 고객사의 파트너십 요청에 의해 전기차 EPT(감속기)시스템 모듈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삼보모터스는 신성장동력 투자차원에서 지난 11월 15일에 144억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실적은 연결기준 3분기 누적매출 6979억으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고,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