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2018년 '고공행진' 기대되는 뉴욕 종목 10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가 전문가들 “내년 증시 7% 더 오른다”
배런스 매년 선정 Top 10 종목, 높은 성과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1일 오후 3시0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올 한해 쉼 없이 고점을 갈아치웠던 뉴욕 증시의 내년 향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일단 추가 상승을 낙관하는 모습이다.

월가 유력 금융전문지 배런스(Barron’s)는 최신호(9일 자) 커버스토리를 통해 내년 미국 증시가 7% 정도 추가 상승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평가라고 전했다.

유명 투자은행과 자산운용기관 소속 투자전략가 10명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실시한 결과 S&P500지수에 대한 이들의 내년 전망은 2675~3100 수준이었으며, 중간 값은 약 2840으로 집계됐다.

물론 시장 여건이 호락할 것 같지는 않다. 금리가 오르고 주식이 이미 고평가 된데다 현재 진행형인 세제 개혁안이 끝내 실패할 가능성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 실적 받쳐주고 연준 신중하다면, 비싸도 더 오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이 꾸준히 오르고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에 신중을 기한다면 추가 상승 여지는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배런스가 조사한 전문가별 내년 투자의견 <출처=배런스>

◆ 2018 눈길 끄는 종목은?

S&P500지수는 올해 18%가 뛰었고 그간 뒤쳐졌던 유통 및 통신 서비스와 같은 업종까지 상승 흐름에 동참한 터라 저렴한 투자 종목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하지만 배런스는 기관 투자자들의 의견과 자체 분석을 종합해 앞으로도 추가 상승 여지가 충분히 남아 있다고 판단되는 종목들을 선별했다.

작년에도 기대되는 톱픽에 이름을 올린 구글 모기업 알파벳(종목코드:GOOG)과 델타항공(DAL)을 비롯해 버크셔해서웨이(BRK.A), 폭스바겐(VLKAY), 파이오니아 내츄럴 리소스(PXD),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 엔터프라이즈 프러덕트 파트너스(EPD), 앨라이 파이낸셜(ALLY), 앤썸(ANTM), 유에스푸드(USFD) 등 10곳이다.

위에 언급된 곳들은 지난 12개월 동안 평균 29.8%(배당 포함)의 수익을 기록해 같은 기간 S&P500이 기록한 22.8%를 웃돌았다. 배런스는 현재의 밸류에이션이 이미 높은 만큼 내년에 올해의 절반 정도의 수익이 나와도 성공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종목코드:GOOG)으로 초대형주(megacap) 중에서 성장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모두 갖춘 곳으로 지목됐다. 모바일 검색 광고 부문 수익이 아직 초기 단계이며 아마존으로부터의 광고 위협도 과장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다. 더글라스 앤무스 JP모간 애널리스트는 알파벳의 매출과 수익 성장세가 오는 2019년까지 각각 18%, 2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 성장+가치, 정책 수혜, 경영 능력, 저평가, 산업 추세, M&A 등이 매력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BRK.A)는 강력한 미국 경제 성장 순풍을 타고 날아 오를 것으로 기대됐는데, 특히 법인세 인하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기업으로 예상됐다. 델타항공은 미국 최대 항공사로 강력한 현금 흐름과 주주 친화적인 경영 분위기를 자랑한다. JP모간 애널리스트 제이미 베이커는 델타항공에 ‘비중확대(Overweight)’를 제시했다.

폭스바겐은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논란을 극복하고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중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은 곳으로 주목 받았다. 폭스바겐 주가는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6.5배로 이미 낮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 평균을 밑돌고 있다.

앨리 파이낸셜은 대형 은행 중 가장 저렴한 곳으로 번스타인과 골드만삭스가 각각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와 ‘매수(Buy)’ 의견을 제시했다. 의료보험업체 앤썸은 몇 년 내로 미국 5대 의료보험업체 중 실적 성장세가 가장 탄탄한 곳으로 지목됐으며,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에 업계 지출이 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엔터프라이즈 프러덕트 파트너스는 탄탄한 재무제표와 펀더멘털로, 파이어니어 내츄럴 리소스는 유가 상승 전망에 따른 수혜 기대감과 성장 가능성으로 주목 받았다. US푸드의 경우 유기적 성장 및 인수 가능성 등이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