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018년 '고공행진' 기대되는 뉴욕 종목 10선

기사입력 : 2017년12월12일 08:59

최종수정 : 2017년12월12일 08:59

월가 전문가들 “내년 증시 7% 더 오른다”
배런스 매년 선정 Top 10 종목, 높은 성과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1일 오후 3시0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올 한해 쉼 없이 고점을 갈아치웠던 뉴욕 증시의 내년 향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일단 추가 상승을 낙관하는 모습이다.

월가 유력 금융전문지 배런스(Barron’s)는 최신호(9일 자) 커버스토리를 통해 내년 미국 증시가 7% 정도 추가 상승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평가라고 전했다.

유명 투자은행과 자산운용기관 소속 투자전략가 10명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실시한 결과 S&P500지수에 대한 이들의 내년 전망은 2675~3100 수준이었으며, 중간 값은 약 2840으로 집계됐다.

물론 시장 여건이 호락할 것 같지는 않다. 금리가 오르고 주식이 이미 고평가 된데다 현재 진행형인 세제 개혁안이 끝내 실패할 가능성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 실적 받쳐주고 연준 신중하다면, 비싸도 더 오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이 꾸준히 오르고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에 신중을 기한다면 추가 상승 여지는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배런스가 조사한 전문가별 내년 투자의견 <출처=배런스>

◆ 2018 눈길 끄는 종목은?

S&P500지수는 올해 18%가 뛰었고 그간 뒤쳐졌던 유통 및 통신 서비스와 같은 업종까지 상승 흐름에 동참한 터라 저렴한 투자 종목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하지만 배런스는 기관 투자자들의 의견과 자체 분석을 종합해 앞으로도 추가 상승 여지가 충분히 남아 있다고 판단되는 종목들을 선별했다.

작년에도 기대되는 톱픽에 이름을 올린 구글 모기업 알파벳(종목코드:GOOG)과 델타항공(DAL)을 비롯해 버크셔해서웨이(BRK.A), 폭스바겐(VLKAY), 파이오니아 내츄럴 리소스(PXD),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 엔터프라이즈 프러덕트 파트너스(EPD), 앨라이 파이낸셜(ALLY), 앤썸(ANTM), 유에스푸드(USFD) 등 10곳이다.

위에 언급된 곳들은 지난 12개월 동안 평균 29.8%(배당 포함)의 수익을 기록해 같은 기간 S&P500이 기록한 22.8%를 웃돌았다. 배런스는 현재의 밸류에이션이 이미 높은 만큼 내년에 올해의 절반 정도의 수익이 나와도 성공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종목코드:GOOG)으로 초대형주(megacap) 중에서 성장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모두 갖춘 곳으로 지목됐다. 모바일 검색 광고 부문 수익이 아직 초기 단계이며 아마존으로부터의 광고 위협도 과장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다. 더글라스 앤무스 JP모간 애널리스트는 알파벳의 매출과 수익 성장세가 오는 2019년까지 각각 18%, 2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 성장+가치, 정책 수혜, 경영 능력, 저평가, 산업 추세, M&A 등이 매력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BRK.A)는 강력한 미국 경제 성장 순풍을 타고 날아 오를 것으로 기대됐는데, 특히 법인세 인하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기업으로 예상됐다. 델타항공은 미국 최대 항공사로 강력한 현금 흐름과 주주 친화적인 경영 분위기를 자랑한다. JP모간 애널리스트 제이미 베이커는 델타항공에 ‘비중확대(Overweight)’를 제시했다.

폭스바겐은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논란을 극복하고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중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은 곳으로 주목 받았다. 폭스바겐 주가는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6.5배로 이미 낮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 평균을 밑돌고 있다.

앨리 파이낸셜은 대형 은행 중 가장 저렴한 곳으로 번스타인과 골드만삭스가 각각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와 ‘매수(Buy)’ 의견을 제시했다. 의료보험업체 앤썸은 몇 년 내로 미국 5대 의료보험업체 중 실적 성장세가 가장 탄탄한 곳으로 지목됐으며,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에 업계 지출이 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엔터프라이즈 프러덕트 파트너스는 탄탄한 재무제표와 펀더멘털로, 파이어니어 내츄럴 리소스는 유가 상승 전망에 따른 수혜 기대감과 성장 가능성으로 주목 받았다. US푸드의 경우 유기적 성장 및 인수 가능성 등이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