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가르시아, 유러피언투어 선정 ‘2017 올해의 골퍼’. <사진= 유러피언 투어> |
37세 세르히오 가르시아, 유러피언투어 선정 ‘2017 올해의 골퍼’
[뉴스핌=김용석 기자] 스페인의 세르히오 가르시아(37)가 유러피언투어 선정 ‘올해의 골퍼’에 생애 첫 선정됐다.
유러피언투어는 12월8일(한국시간)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유러피언투어 상금왕 토미 플릿우드 등을 제치고 최다 득표로 올해의 골퍼 수상자가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새애 첫 수상이자 스페인 선수로는 2번째 수상이다. 세베 바예스테로스는 이 상을 3회(1986년, 1988년, 1991년) 수상했다.
가르시아는 “올해의 골퍼에 선정됐다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다. 평생 잊지 못할 한 해가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가르시아는 지난 4월 74차례의 도전 끝에 마스터스 우승으로 생애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러피언투어에서 올시즌 2승을 작성, 모두 3승을 써냈다. 그는 지난 2월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과 10월에 열린 안달루시아 발데라마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한 7월에는 리포터 출신 안젤라 애킨스와 결혼했다. 가르시아는 그동안 그렉 노먼의 딸 모건 레이와 미녀 테니스 스타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영화배우 제시카 알바(미국) 등과 사귀었다.
가르시아가 생애 첫 유럽피언 선정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
가르시아와 올 7월 결혼한 안젤라 애킨스(사진 가운데). 그녀도 텍사스대 골프 선수 출신이다. <사진= 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