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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부 장관 후보자 "산업·에너지 불가분 관계"…기후에너지부 신설 반대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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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에너지 유기적으로 되도록 최선"
"저의 첫 업무는 관세"…美 관세협상 자신감
"글로벌 마케팅 해서 기업 어려움 잘 알아"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산업과 에너지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제시했다.

그는 우선 "저의 첫 보직은 산업관세과이고 관세는 저의 첫 업무"라면서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기업과 국익의 관점에서 보겠다"면서 "관계기관과 국익이 최선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소회가 크다"면서 "기업인의 저력을 믿는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30 yym58@newspim.com

논란이 되고 있는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만큼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논의해 봐야 한다"면서도 "산업과 에너지는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불가분의 관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머리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라면 심장은 에너지"라면서 "심장과 머리는 따로 떼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과 통상, 에너지가 유기적으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자는 또 "글로벌 마케팅을 해서 기업의 어려움 잘 안다"면서 친기업적인 정책을 예고했다.

기업인 출신으로서 이해충돌 우려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기업의 이익과 나라의 이익은 같이 간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런 지적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처신을 잘하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30 yym5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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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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