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사진),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 (ESPN). <사진= 뉴시스> |
“로사리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 (ESPN)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한 윌린 로사리오(28)가 한신 타이거즈와 사인했다.
ESPN의 제리 크라스닉은 12월8일(한국시간) “최근 나온 소문대로 윌린 로사리오가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로사리오의 몸값은 300만달러(약 31억원) 이상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에서 그는 2016년 130만달러, 2017년 150만달러를 받았다. 이번에도 한화는 200만달러 이상의 금액을 제시했으나 로사리오는 일본으로 마음을 정했다.
전날 산케이스포츠는 한신 타이거스가 로사리오와 계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로사리오 역시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KBO리그에서 상대의 볼 배합을 연구했다. 그러다보니 선구안이 좋아졌다”며 “한신에서 20번을 달고 싶다”고 말해 협상이 이뤄지고 있음을 인정했다.
로사리오는 2년간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거포 로사리오는 KBO리그 246경기에 출장, 타율 0.330 70홈런 231타점 178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로사리오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콜로라도에서 활약한 메이저리그 타자이다.
이에따라 한화는 외국인 타자의 영입을 곧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