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 대통령, 에너지제로주택 찾아 "새로운 에너지시대 열 자신감 줘"

기사입력 : 2017년12월07일 16:43

최종수정 : 2017년12월07일 18: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 노원구 EZ 하우스 오픈 행사 참석
국내 최초 제로 에너지 공동주택 실증단지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에너지 제로 주택(EZ 하우스)'을 방문해 "우리가 충분히 새로운 에너지 시대를 열어갈 자신감을 준다"며 흡족해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 하계동 '에너지 제로 주택' 오픈하우스 행사에 참석해 "정부가 원전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늘려 나가는,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 정책이 성공을 하려면 여기저기에 에너지 자립 마을, 에너지 자립 아파트가 많이 생겨나야 한다"며 "그렇게 하려면 에너지를 대폭 획기적으로 절약하고 필수적인 에너지는 만드는 스스로 만들어내는 자립구조 형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에너지 제로 주택이 그 첫 모델을 아주 성공적으로 보여줬다는 게 문 대통령의 생각이다.

문 대통령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며 "우선 이 사업이 정부에서는 국토교통부와 산업자원통사부가 서로 협업하고, 지자체와 명지대도 참여하는 등 정부, 지자체, 대학, 지역주민 함께 힘을 모아서 에너지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갔다는 데 아주 뜻깊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약하기 위한 설계 및 자재들이 거의 100% 국산화됐다고 하고, 여기에 태양광 발전도 100% 우리 국내 기술로 건설됐다고 들었다"며 "이렇게 여러 주체들이 함께 협력하고, 우리 기술로 마무리 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충분히 새로운 에너지 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주거복지 차원에서도 에너지제로주택은 시사하는 바가 아주 크다고 봤다.

그는 "에너지 자립 구조 주택들이 공공주택으로 돼서 신혼부부들, 어르신들 등 주거취약 계층에게 공급되면서 이게 주거복지의 훌륭한 모델이 되고 있다는 점이 아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이 아파트의 운영을 입주자들이 임차인 협동조합을 구성해서 자율적으로 운영해 나간다고 하는데, 단순히 에너지 자립 차원을 넘어 우리가 어릴 때 살았던 것처럼 아주 질 좋은 마을 공동체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에너지 제로 주택은 국토부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 자립 주택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노원구‧명지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한 국내 최초 제로 에너지 공동주택 실증 단지로, 전용 39~59㎡ 총 121가구로 구성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서울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을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