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준비 수량 5만 켤레 중 60% 넘겨
[뉴스핌=장봄이 기자] '평창 롱패딩'에 이은 '평창 스니커즈'가 사전예약에서 3만 켤레를 돌파했다.
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평창 스니커즈 예약자 수(전날 기준)가 2만명을 넘었다. 예약 수량은 3만 켤레를 돌파해 초기 준비 수량 5만 켤레 가운데 60%를 넘어섰다.
사전예약 기간은 이날 자정까지로 최종 예약 수량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이 기획한 평창 스니커즈는 평창 롱패딩과 마찬가지로 좋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이 특징이다.
천연 소가죽 소재로 제작되며 사이즈는 220mm부터 280mm까지 10mm단위로 출시한다. 신발 뒤축에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슬로건 'Passion. Connected'를 새겨 넣었다.
가격은 한 켤레에 5만원으로 소가죽 소재의 다른 스니커즈보다 50~70% 정도 저렴하다.
앞서 지난달 30일까지 판매한 평창 롱패딩은 3만 장 한정으로 제작해 흥행을 일으킨 바 있다. 평창 스니커즈가 그 인기를 이어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2월엔 평창 백팩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정동혁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롱패딩, 스니커즈 등 가성비가 좋은 다양한 상품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 스니커즈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