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전북 E조 ‘무난’... 제주·울산 ‘험난’, 수원은 PO행 . <사진= AFC> |
[AFC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전북 E조 ‘무난’... 제주·울산 ‘험난’, 수원은 PO행
[뉴스핌=김용석 기자]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 현대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에 편성됐다.
전북 현대는 12월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CL) 조 추첨에서 E조 톱시드를 받아 홍콩의 키치SC와 16강을 맞대결을 벌이는 등 무난한 조 편성을 배정 받았다.
전북과 같은 E조는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무앙통(태국)-세레소 오사카(일본) 승자와 브리즈번(호주)-톈진 취안젠(중국) 승자가 속하게 된다.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출전권을 획득한 울산 현대는 F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멜버른 빅토리(호주), 치앙라이(태국)-상하이(중국) 승자와 16강 대결을 펼친다.
K리그 클래식 2위 제주 유나이티드는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 광저우 에버그란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일본 일왕배 우승팀(미정)과 G조에서 만나게 됐다. 제주는 올해 K리그 네 팀중유일하게 ACL 16강에 오른 팀이다.
수원 삼성(K리그 클래식 3위)은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이스턴SC(홍콩)-탄호아(베트남) 승자와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면 H조에 들어간다. H조에는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상하이 선화(중국), 시드니 FC(호주)가 속해있다. 수원은 내년 1월30일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르며 조별리그는 2월13, 14일 첫 경기가 예정돼 있다.
◆ 2018 AFC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결과
E조
전북 현대 (한국)
키치 SC (홍콩)
플레이오프 4 승자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2 승자 (동아시아)
F조
가와사키 프론탈레 (일본)
울산 현대 (한국)
멜버른 빅토리 (호주)
플레이오프 3 승자 (동아시아)
G조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일왕배 우승팀(일본)
제주 유나이티드 (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 (태국)
H조
시드니 FC (호주)
상하이 선화 FC (중국)
가시마 앤틀러스 (일본)
플레이오프 1 승자 (동아시아)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