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락현(사진), 2018 골프 유러피언투어 진출... 왕정훈 이어 차이나투어 상금 1위. <사진= 차이나 투어> |
조락현, 2018 골프 유러피언투어 진출... 왕정훈 이어 차이나투어 상금 1위
[뉴스핌=김용석 기자] 25세 조락현이 다음 시즌 유럽 무대에 진출을 확정했다.
조락현은 2017 차이나투어에서 2승 등을 작성 시즌 상금 87만3935.77위안(약 1억4300만원)으로 2017 시즌 상금왕에 올랐다. 유러피언투어 자격이 주어지는 차이나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유럽무대에 진출한 선수로는 2016년 신인왕 왕정훈(22)이 있다.
12월3일 끝난 차이나투어 최종전인 KG S&H 시티 아시안 골프 챔피언십에서 조락현은 컷 탈락했다. 하지만 상금 2위 브라이든 맥퍼슨(호주)이 보원 샤오(중국)에게 연장전서 패해 시즌 상금왕을 차지했다. 조락현은 지난 6월 열린 세인트 앤드루스 오픈과 화이트 마운틴 완다 오픈에서 각각 우승을 안았다.
조락현은 “겨울 한달 동안 미국에서 준비하겠다. 루키로서 우선 시드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난 조락현은 어린시절 캐나다와 미국 등에서 주로 활동,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다. 초등학교 때 캐나다로 골프유학을 떠난 뒤 중학교 때 미국에서 골프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4년 프로로 전향해 차이나투어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