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코스피 전망 부담스러운 증권사들

기사입력 : 2017년12월04일 11:17

최종수정 : 2017년12월04일 12: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증시 살아나며 3차례 최고치 전망 수정
주식시장 달라지자 예상밴드 공개 안하기도
증권사 "줄세우기 부담..숫자보다 방향성 주목해야"

[뉴스핌=조인영 기자] "전망치라는 것은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증시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전망치를 예측하는 증권사들의 부담도 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탄핵 정국에 주가 전망을 보수적으로 잡았던 증권사들은 새 정부 기대감 및 기업 실적 호조로 잇달아 최고치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일부는 예상밴드를 3차례 수정하기도 했다. 올해 초 많이 올라가봐야 2350선이라 예상됐던 코스피는 최소 2600선 이상으로 상향됐다.

예측이 수 차례 바뀌다 보니 리서치센터에서는 예상밴드 발표를 부담스러워 하기도 한다. 지수 예측만 가지고 번번이 증권사 줄세우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상반기 이후 더 이상 예상밴드를 공개적으로 내놓지 않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월간 밴드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구용욱 미래에셋센터장은 "현재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시장을 100%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지수 밴드만을 놓고 시장을 보면 왜곡이 생긴다"며 "수치 보다는 자산관리 측면에서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전망치 예측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고, 혹여 맞추더라도 다 실력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요새 개인이나 기관들은 숫자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증시가 올라가면서 변동성이 심해진 만큼 이제는 정확도 보다 방향성을 제대로 짚어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 증권가들의 목소리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센터장은 "밴드 자체 보다는 방향성과 근거가 중요하다. 올해 당사 코스피 전망의 주요 논리는 약달러와 그로 인한 외국인 주도 시장이었다"면서 "향후 상승트렌드가 지속될 것인 지, 주도 업종과 매수 주체에 대한 판단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센터장은 "외환위기 당시에도 코스피 기업 전체의 실적 전망을 내지 않았다. 변동성이 심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이었다"면서 "시장에 따라 수치는 달라진다. 숫자의 마력 때문에 모두 관심을 가지지만 가능하면 (수치 전망은) 안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센터장도 "결국은 로직(논리)"이라며 "주식시장의 상승과 하락요인을 잘 따져보는 게 중요하다. 수치 제시는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증권사들은 투자자들의 주요 참고 지표가 된다는 점에서 지수 공개는 지속하겠지만 과도한 줄세우기는 지양할 것을 당부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하우스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기업실적과 상황에 따라 전망은 자연스럽게 수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황 변화를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망치 발표를 확대하는 곳도 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센터장은 "바이오·제약 비중이 커 그간 코스닥 전망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코스닥도 제시하려고 한다"면서 "이 지수를 참고하는 투자자들도 코스닥의 특성을 감안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