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형 금융기관들도 비트코인 시장 진입할 것"
[뉴스핌=김성수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결국 1만달러를 돌파했다.
가상화폐 정보제공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2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3.06% 오른 1만85.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1만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치는 최근 2주 동안 40%, 올해에만 850%쯤 상승했다.
<자료=코인마켓캡> |
이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가장 크게 올랐던(82%) 1915년 기록을 10배 뛰어넘는 수치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비트코인 시장에는 소규모 업체나 트레이더들만 있지만 내년에는 대형 금융기관들도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 비트코인거래소 비트플라이어의 바르텍 링웰스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비즈니스 인사이더(BI)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대형 기관들도 비트코인 시장에 들어와서 거래량을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