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펄어비스가 국내·외 모바일 게임 흥행 기대감 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1만5000원에서 2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투 연구원은 27일 "지난 23일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 콘텐츠 공개와 함께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기대감 확대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내년 1월 CBT(Closed Beta Test)후 같은 달 출시 계획도 밝혔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PC버전 검은사막의 경우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는 10위"라며 "이를 반영해 내년 국내 모바일 하루 매출 추정치를 1억6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에서 인지도가 적은 리니지2레볼루션이 일본에 이어 북미와 유럽에 흥행에 성공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장르가 해외에서 흥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했다"며 "인지도가 높은 검은사막의 흥행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