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LG유플, 재도전...통신3사, 최대 10조 재난망 수주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항 강진'에 재난망 구축사업 '조명'…정치권 "사업규모 확대"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2일 오전 12시5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양태훈 기자] LG유플러스가 내년초 진행되는 '재난안전통신망 본사업' 입찰에 재도전한다.

최근 포항 강진으로 한반도 지진위험이 부각된 가운데 정부가 재난망 구축 필요성에 주목, 사업규모 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통신3사의 수주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22일 통신 업게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내년 초 예정된 재난망 본사업(1단계, 약 1218억원) 입찰에 대비, 최근 관련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준비에 돌입했다.

재난망 사업은 소방·경찰 등 현장기관의 통합적 재난대응 지원, 기존 노후 통신망 교체 및 개별적 중복투자 해소를 위한 단일망 구축 사업을 말한다.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진도 5.4의 강진으로 외벽이 훼손된 포항 한동대학교 캠퍼스 건물 /이형석 기자 leehs@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4년 5월 '재난안전통신망 구축방향'을 확정, 2015년 3월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관련 사업을 준비해왔다.

본 사업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대비한 시범사업(2015년~2016년, 평창·강릉·정선 등 재난망 구축)을 거친 후, 오는 2018년부터 3단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으로 총 사업규모는 1조9611억원(운영센터 2개소, 기지국 1만5447식, 단말기 24만대)에 달한다.

행안부 한 관계자는 "내년 1단계 재난망 본사업 입찰과 관련해 LG유플러스를 포함한 통신3사 모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본사업 입찰시기는 평창 동계올림픽 진행기간(2월9일~2월25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포항 지진 여파로 재난망 사업 전반의 예산증액 필요성도 거론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에 이어 경주, 포항 등에서 연이어 지진이 발생하는 등 발 빠른 재난상황 관리 및 대응요구가 늘어나고 있어 전국 단위의 재난망 구축을 더욱 확대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

업계 추산으로 재난망 사업규모를 전국으로 대폭 확대할 경우, 총 사업규모는 최대 1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포항 강진으로 문재인 정부가 재난망 구축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어 적극적인 사업확장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회에서 내년 예산만 계획대로 확보된다면, 전국 재난망을 향후 3~4년 내 구축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SK텔레콤과 KT를 중심으로, 재난망 수주를 위한 각 사의 신경전도 치열한 상황이다.

SK텔레콤의 경우, 지난 9월 KT를 제치고 재난망 보강사업(사업비 총 87억원)을 수주한 실적을 근거로, 경쟁사 대비 자사 네트워크 기술력(커버리지, 통화성공율 등)의 우위를 강조하고 있다.

내년 3월까지 기지국 추가를 통한 음영지역 보강작업 등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강원 지역에서의 경쟁력을 강조, 재난망 본사업 수주에도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방침.

SK텔레콤 관계자는 "KT는 유선망과 위성망에 강점을 갖고 있지만, SK텔레콤은 무선망의 강점과 시범망 운용실적에서 모두 우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KT는 그간 평창 동계올림픽의 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로, 평창 지역에서 성공적인 재난망 운용을 검증해온 만큼 본사업 입찰 역시 우위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SK텔레콤과의 보강사업 수주경쟁에서 탈락한 배경에 대해서도 "기술경쟁력이 아닌 가격경쟁력의 문제였을 뿐"이라고 일축, "본사업 입찰에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SK텔레콤과 KT와 달리 LG유플러스는 그간의 재난망 수주실적이 없어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수주전에 적극 뛰어들 전망이다.

전문가들 역시 LG유플러스가 수주실적은 없지만, LG그룹 계열사인 LG CNS가 앞서 재난망 구축 사업의 '정보화전략계획(ISP)' 부문을 담당한 바 있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통신 업계 한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이미 재난망 구축사업 수주를 위한 준비 팀을 구성, 적극 활동하고 있다"며, "임원진의 결정만 있다면, SK텔레콤보다 더 과감한 입찰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