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20일 달러/원 환율이 1100원대를 하향 돌파한지 사흘 만에 이를 되돌렸다. 1090원대에서 하단 지지선을 확인해,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오전 11시 51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3.7원 오른 1101.2원에 거래 중이다. 16일과 17일 각각 장중 1100원대를 하향 돌파하며 두드러진 원화 강세를 나타냈지만 이날인 20일 흐름을 바꿔 달러는 다시금 강세 압력을 받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090원대에서 하단 지지를 확인해 숏커버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며 “결제 물량도 나오면서 달러/원 환율이 오르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독일 연정협상 실패에 다른 유로화 약세도 상대적인 강달러를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