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탄력 코스닥] 곁불 쬐는 'ETN'...하루 거래대금 1천억 '껑충'

기사입력 : 2017년11월16일 11:17

최종수정 : 2017년11월16일 13: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월 평균 거래규모 800억원…전월 대비 70%↑
QV 바이오 TOP5 ETN 등 바이오 테마 ETN 수익률 크게 올라

[뉴스핌=이광수 기자] 코스피 상승 랠리 속에서도 잠잠했던 상장지수증권(ETN)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코스닥이 장중 770선을 돌파하는 등 최근 크게 오르자 관련 테마 ETN에 투자자들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처음으로 전체 ETN 거래량이 일일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달 일평균 거래규모는 800억원 수준으로 전월(470억원)대비 70% 가량 상승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규모가 300~400억원 수준을 유지하다 최근 시장이 좋아지면서 거래가 늘었다"고 답했다.

ETN은 상장지수펀드(ETF)처럼 특정 지수나 자산가격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파생 상품이다. 주가연계증권(ELS)와 비슷한 형태로 주식과 환율, 원자재 등의 기초자산과 연계해 만기가 있지만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 ETN은 국제 유가 상승과 맞물려 원유와 에너지 테마 ETN들이 주로 거래됐으나, 최근 바이오와 전기차 종목이 오르며 관련 ETN에도 투자자 관심이 몰리는 분위기다. 

수익률로 보면 코스닥 상승을 이끄는 제약‧바이오주 관련 ETN이 크게 올랐다. NH투자증권의 'QV 바이오 TOP5 ETN'은 최근 한 달에만 37.73% 급등했다. 최근 3개월 기준으로는 111.49% 폭등이다. QV 바이오 TOP5는 기초지수로 하는 5개 종목 중 4개가 신라젠과 셀트리온, 씨젠, 바이로메드 등 코스닥이다.  

업계에선 코스닥 상승 흐름이 이어지면서 ETN 시장에 투자자들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코스닥 지수 상승은 결국 바이오 열풍인데, 투자자들이 바이오와 제약에 대한 투자처를 찾다보면 이를 테마로 하는 ETN으로도 매기가 넘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증권의 '삼성 바이오 테마주 ETN' 역시 최근 한달 18.45%오르며 코스피 상승률을 웃돈다. 이 ETN은 셀트리온과 녹십자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메디톡스와 한미약품, 영진약품 등을 기초지수로 한 'QV 제약 TOP5 ETN'도 한달 기준 13.15% 올랐다.

이 밖에 엘앤에프와 삼화콘덴서, 우리산업 등 전기차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이며 이들을 기초 지수로 구성한 'QV 전기차 테마 ETN'는 최근 한달 7% 가량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증시 상승과 더불어 내년 변동성 지수(VIX,Volatility Index) 추종 ETN이 상장되면 거래규모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