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박용만 회장을 만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 제언집을 받았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정부 서울청사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상의가 '최근 경제현안에 대한 전문가 제언'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상의는 양극화 해소와 수출 낙수효과 개선을 위한 대안, 혁신기업이 탄생하도록 규제 완화, 탄력적인 근로시간 단축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기업문화 혁신 등 4개 부문에서 현장 목소리와 경제 전문가 의견을 담은 제언집을 전달했다.
제언집을 전달받은 김동연 부총리는 현장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동연(왼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8월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7년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