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시공순위 3위 대우건설의 매각 예비입찰에 국내외 기업 10여 곳이 참여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한 대우건설 매각 예비입찰에 호반건설과 TRAC그룹을 포함해 국내외 10여 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중국국영건축총공사(CSCC)과 말레이시아 에너지업체 페트로나스도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은은 입찰자 중 경영 능력과 인수 자금력을 포함한 기업 능력치를 검토해 이르면 이번 주 적격 인수후보(숏리스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달 13일 BOA메릴린치와 미래에셋대우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대우건설 지분 50.75%(2억1093만1209주)를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지난 6일 마감한 비밀유지 확약서에는 국내외 20여 개 업체가 제출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