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김시우(사진), OHL 클래식 최종일 7위서 3위로... 키자이어, 생애 첫 우승. <사진=JNA GOLF> |
[PGA] 김시우, OHL 클래식 최종일 7위서 3위로... 키자이어, 생애 첫 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시우가 3위를 차지했다.
22세 김시우는 11월13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OHL 클래식 마지막 날 버디 8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1위와 4타차 3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악천후로 인해 하루에 3,4 라운드를 모두 소화하는 일정으로 펼쳐졌다.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김시우는 4라운드에서는 5번홀부터 9번홀까지 5연속 버디를 몰아쳤다. 이후 후반전서 13번홀, 15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쳐냈으나 14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전날 7위에서 3위로 뛰어 오른 김시우는 이로써 지난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가장 높은 성적을 작성했다.
패튼 키자이어(31·미국)는 19언더파 265타로 2위 리키 파울러(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PGA 첫 우승을 이뤄냈다. 우승 상금은 127만 8000달러(약 14억3000만원). 그의 지금까지의 최고 성적은 2015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2016년 10월 세이프웨이 오픈 준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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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