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까지 10분대 도착
[뉴스핌=김지유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을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됐다.
10일 파주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국토교통부에 'GTX A노선 파주연장 구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전달했다. 조사 결과 파주 운정~삼성 구간은 비용편익분석(B/C)이 1.11로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됐다.
GTX는 파주 운정~동탄을 잇는 A노선, 송도~마석을 연결하는 B노선, 의정부~금정을 지나는 C노선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당초 고양 킨텍스에서 동탄까지 계획됐던 A노선은 파주 운정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GTX A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파주 운정~일산~삼성~동탄을 잇게 됐다.
GTX A노선은 오는 2018년 말 착공해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고속철도와 병행해 사용하는 삼성~동탄 구간은 재정사업으로 지난 3월 착공해 오는 2021년 개통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