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블레이드앤소울 신작도 선봬, 내년 4종 출시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엔씨소프트가 내년 출시 예정인 '리니지' 신작 2종을 공개했다. 각각 PC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으로 나온다. 엔씨소프트는 내년에 '아이온'과 '블레이드앤소울(블소)'의 후속작도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7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신작 발표회 '디렉터스 컷'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년 출시 신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 신작 발표회 '디렉터스 컷' 전경 <사진=성상우 기자> |
회사측에 따르면 신작은 ▲프로젝트TL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앤소울2 등 4종이며, 모두 내년 중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리니지의 PC온라인 버전 후속작 '프로젝트TL(리니지TL)'은 최신 게임 엔진인 '언리얼 엔진4'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또 게임 내 캐릭터와 사물들간 상호작용, 게임 속 기상과 지형 변화, 시설 파괴 효과 등이 재미요소다.
지난 8월 출시 후 국내 게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리니지M' 후속작 '리니지2M'은 리니지2의 모바일 버전이다. 감성, 세계관 등 원작 요소를 3차원 그래픽으로 모바일 세상에 옮겼다.
개발을 총괄한 최문영 디렉터는 "리니지TL 은 과거 리니지를 즐겼던 이들과 앞으로 리니지를 즐길 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이라며 "시대를 넘어서 사랑받을 수 있는 리니지로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온 템페스트'와 '블레이드앤소울2'는 티저영상으로만 공개했다. 회사 측은 이 게임이 개발 막바지에 있어 출시 시기 등 구체적 사항을 조만간 공식 발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