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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00명중 45명, 공무원·공기업 선호...2년전보다 높아

기사입력 : 2017년11월07일 12:00

최종수정 : 2017년11월07일 12:00

벤처기업 선호도 하락…통계청 '2017년 사회조사 결과' 발표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공무원과 공기업에 대한 청년층 선호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수입과 안정성을 고려할 때 공무원만 한 직업이 없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진다는 분석이다. 반면 벤처기업에 대한 선호도는 하락세다.

7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7년 사회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13~29세 청년층은 선호하는 직장으로 국가기관과 공기업을 우선 꼽았다. 청년 100명 중 45명은 공무원으로 일하거나 공기업에 취직하고 싶어 한다. 2015년(100명 중 43명)보다 공무원 등을 선호하는 청년이 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청년층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은 국가기관(25.4%)이다. 공기업(19.9%)과 대기업(15.1%)이 뒤를 이었다.

중·고등학생은 국가기관을 선호했으며 다음으로 대기업을 꼽았다. 직장을 알아보거나 준비 단계에 들어간 대학생은 공기업(24.9%)과 국가기관(23.7%), 대기업(14.6%)을 선호했다.

<자료=통계청>

반면 도전과 혁신의 상징으로 꼽히는 벤처기업에 대한 선호도(3.1%→2.9%)는 떨어졌다.

이처럼 공무원 선호도 현상이 강해지는 이유는 청년층이 직업을 선택할 때 수입과 안정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청년층이 직업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이 수입(39.1%)과 안정성(27.1%)이다.

한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주요 경제 정책 방향으로 잡았다. 소득주도성장 세부 방안에는 공무원 채용을 늘리는 내용이 담겨있고 혁신성장에는 벤처 활성화 정책이 반영돼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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