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서비스업이 약 1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했다.
스타벅스 <사진=블룸버그> |
공급관리자협회(ISM)는 3일(현지시간) 10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0.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8월 이후 최고치로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전망치 58.5도 웃돌았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하위 항목별로 사업 활동지수는 62.2로 9월 61.3보다 상승했고 비용 지급지수는 66.3에서 62.7로 하락했다. 신규수주지수는 63.0에서 62.8로 소폭 낮았지만, 고용지수는 57.5로 5월 이후 가장 높았다.
앞서 시장정보제공업체 IHS마켓이 발표한 10월 서비스업 PMI 최종치는 55.3으로 9월 최종치와 같았다. 하위 항목 중 신규사업지수는 54.2로 지난 4월 이후 최저치였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포괄하는 종합 PMI는 54.3으로 9월 55.6보다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