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국가(IS)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차량 돌진 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하면서 커다란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IS는 방금 (맨해튼) 웨스트사이드의 훌륭한 사람들을 죽이고 심각하게 다치게 한 타락한 짐승이 '자신들의 용병'이라고 주장했다"며 "그것에 기반해 군대는 IS를 지난 2일간 훨씬 강하게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우리에 대한 모든 공격에 대한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윗<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초 로어 맨해튼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테러 이후 이번 테러의 범인인 우즈베키스탄계 사이폴로 사이포프를 관타나모 수용소에 보내고 싶다거나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사이포프는 병실에 IS의 국기를 걸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