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 대통령, 8일부터 동남아 순방…'신남방정책'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10일 인니 국빈 방문…비즈니스포럼서 신남방정책 기조연설
10일부터 베트남·필리핀 방문…APEC·아세안+3 참석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동남아시아 순방에서 '신남방정책' 비전을 제시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 '신남방정책'을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이날 관련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9일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기업인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남방정책'과 '한·인도네시아 경제정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남방정책'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인도와의 관계 강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생존 및 번영에 우호적인 평화·협력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전략 중 하나다. 특히, 아세안과는 수요에 기반한 실질 협력을 미국·중국·일본·러시아 주변 4강국과 유사한 수준으로 강화한다는 게 핵심이다. 문재인정부는 지난 7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신남방정책 추진'을 천명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1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100대 국정과제 정책콘서트'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에서 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8일 저녁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진다. 이어 9일에는 비즈니스 포럼이 끝난 뒤 오후에 위도도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확대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 방향, 방산·인프라, 경제·통상 및 실질 협력 증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아세안 등 지역·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문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15일까지 베트남, 필리핀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10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미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정상과 소그룹을 이뤄 역내 경제통합과 포용성장, APEC 미래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APEC 리트리트 세션에 참석해 '사람중심 지속성장' 전략을 소개하며 APEC 차원의 포용성과 혁신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아울러 APEC 기간 중 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이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관련 3개 정상회의, 즉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먼저, 13일 오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한-아세안 관계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다음으로 문 대통령은 14일 오전 제20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이하는 아세안+3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아세안+3 정상회의 기간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면담이 잡혀 있다.

문 대통령은 이어 14일 오후에는 EAS에 참석한다. EAS는 동아시아 지역의 거의 모든 정상들이 참석하는 포럼으로서 북핵 문제 등 우리 관심 사안 및 지역 정세와 비전통적 안보 위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번 순방은 지난 5월 아세안 특사 파견을 통해 마련된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 모멘텀을 이어 가는 동시에, 지난 9월 동방경제포럼에서 발표된 신북방정책에 이은 신남방정책 차원의 대(對)아세안 정책 구상을 제시함으로써 번영의 축을 완성하는 노력에 있어 중요한 순방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