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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3일·바른정당 5일…보수통합 '운명의 날'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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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당내 묶여 있을 시간 없어…최고위 연기 없다"
김무성 "5일 결론…기차 출발 멈추기 전 방법은 없다"

[뉴스핌=이윤애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간 보수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오는 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을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천명했고, 바른정당 통합파 대표격인 김무성 의원은 오는 5일 의원총회에서 집단 탈당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이번 주 안에 보수통합의 확실한 그림이 완성될 것이란 전망이다. 

물론 보수통합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우선 박 전 대통령의 출당 조치와 관련, 한국당 내 친박(친박근혜)계의 반발이 상당하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자유한국당 재선의원들과의 오찬 모임에 참석한 홍준표(왼쪽 두번째) 대표가 김도읍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종배 의원.

친박계는 박 전 대통령의 출당 문제는 당내 논란이 있는 만큼 최고위원회에서 '표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홍 대표 측은 윤리위원회가 지난달 20일 박 전 대통령에게 '탈당 권유'를 의결했고, 의결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탈당신고서가 제출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명된다는 규약에 의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홍 대표는 최근 최고위원, 초선의원, 재선의원 등과 각각 식사자리를 마련해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개별적으로 설득에 나서고 있다. 보수세력 전체 대결집을 위해서도 바른정당과 통합해야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는 지난 1일 초선의원들과의 만찬 후 기자들과 만나 "당내에 묶여 있을 시간이 없다"며 "최고위원회의 연기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친박의 반발에도 3일 예정된 최고위를 강행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제명안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뉴시스>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도 한국당의 박 전 대통령 출당 조치에 맞춰 탈당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무성 의원도 1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당내 의원들과의 비공개 만찬 직후 기자들과 만나 "5일에 (의원총회를 열어) 만나기로 했다"며 "(당일 합의가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5일 결론을 짓겠다고 못 박았다. 이어 "전당대회 기차가 출발했으니 이게 멈추기 전에는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통합파가 요구하는 전당대회 중단 등의 가시적 조치가 없으면 6일 탈당을 결행하는 수순을 밟겠다는 의미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한국당과의 통합 문제를 놓고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오는 5일 재논의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당의 박 전 대통령 제명 결과를 보고 확실하게 정리를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 안팎에선 전체 의원 20명 가운데 통합파 7명을 포함해 2~3명이 탈당에 나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여기에 자강파로 분류되는 김세연 의원 등 일부가 한국당과 '통합 전당대회론'를 주장하며 미세한 변화를 보이고 있어 5일 의총에서 이 부분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통합파와 함께 움직일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진다. 

정우택 한국당 대표는 이날 "(바른정당과의) 당 대 당 통합이 보수대통합으로 가는 첫 단계"라며 "홍 대표도 그렇고 우리 당원들도 한 번 생각해보는 게 좋겠다"고 발언해 김 의원 등 변화를 보이는 자강파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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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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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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