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 심각한 화상 입어.. 추가 사망자 확인 중
[뉴스핌= 이홍규 기자] 지난 1일(현지시각) 인도 최대 주(州)인 우타르 프라데시에 있는 석탄 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부상했다고 인도 현지 신문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타르 프라데시에 위치한 국영회사 언차하르(Unchahar) 석탄 발전소의 보일러가 1일 오후 폭발했다. 목격자들은 가스와 증기가 새어 나왔다고 전했다.
2일 오전 우타르 프라데시 주는 추가 사망자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 측은 적어도 20명이 사망했고, 22명은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고 확인했다.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 사고로 "매우 고통스럽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석탄 발전소는 인도의 전력 생산의 근간을 이룬다. 그러나 많은 발전소가 노후화되고 교체 기한을 초과한 상태다.
<사진=힌두스탄타임스>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