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창립멤버
[뉴스핌=정광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창립멤버를 한국방송공사(KBS) 보궐이사로 추천했다.
조용환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사진=방통위> |
방통위는 2일 제39차 전체회의를 열고 김경민 전 KBS 이사 후임으로 조용환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1959년생인 조 변호사는 대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2년 23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1988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창립멤버이기도 하다.
미국 하버드대 법과대 인권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 한국인권재단 사무총장, 방송위원회 비상임위원, 국제인권법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방통위는 방송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해당여부를 확인한 후 보궐이사를 추천할 예정이다.
KBS 이사는 총 11명으로 방송법 제46조 제3항에 따라 각 분야의 대표성을 고려해 방통위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보궐이사 임기는 전임자 임기의 남은 기간인 2018년 8월 31일까지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