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경영진 채용설명회 '총출동'
[뉴스핌=최유리 기자] LG디스플레이 경영진이 이공계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직접 채용설명회에 나섰다.
2일 LG디스플레이는 파주사업장에서 한상범 부회장, 강인병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주요 경영진이 나서 채용설명회 '테크니컬 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테크니컬 톡은 2013년부터 매년 2회씩 이공계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채용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규모 투자에 따른 채용 규모를 고려해 초청학교 수와 인원을 기존 400여명에서 500여명까지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룹 단위로 채용 상담을 가졌다. 이후 LG디스플레이 전시관을 견학하며 월페이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크리스탈 사운드 OLED 등 기술과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각 그룹에는 다수의 현직 연구원들이 함께해 직무상담을 제공했다.
이어진 강의세션은 LG디스플레이 연구·개발(R&D) 임원 강의, 디스플레이 전문 분야 교수진의 전공별 특강, 한상범 부회장의 특강 순으로 이어졌다.
한상범 부회장은 '새로운 길, 흔들림 없이 나아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한상범 부회장은 "새로운 선택을 할 때마다 매 순간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서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새로운 길이 열렸다"며 "자신의 꿈을 믿고 그 꿈을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을 얻는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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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사업장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 테크니컬 톡에 참가한 학생들이 선배 사원들과 직무 상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