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월드시리즈 3승3패’... 7차전 다르빗슈 vs 매컬러스 맞불. <사진= MLB 공식 홈페이지> |
LA 다저스 ‘월드시리즈 3승3패’... 7차전 다르빗슈 vs 매컬러스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LA 다저스가 승부를 7차전으로 이었다.
LA 다저스는 11월1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6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3패를 써냈다.
휴스턴 선발 벌랜더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웃지 못했다. 이날 다저스는 리치 힐에 이어 브랜든 모로우, 토니 왓슨, 마에다 겐타, 켄리 잰슨 등 총 5명의 투수가 나서 승리를 지켜냈다.
선제포는 휴스턴이 터트렸다. 조지 스프링어가 0-0으로 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A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을 상대로 우월 선제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올렸다. 하지만 다저스는 상대 선발 저스틴 벌렌더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점수는 6회 나왔다. 선두타자 반스가 안타를 쳐낸데 이어 체이스 어틀리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다저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테일러가 벌렌더를 상대로 적시 2루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무사 2,3루에서는 시거가 승부를 뒤집었다.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힌 큼지막한 희생플라이였다.
7회에는 피더슨이 한방으로 격차를 벌렸다. 7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조 머스그로브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월드시리즈 3호 홈런.
7차전 선발로는 다르빗슈 유와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가 맞붙는다. 휴스턴 구리엘의 동양인 비하 ‘인종차별 행동’으로 마음 고생을 한 다르빗슈 유가 어떤 호투를 보일지 기대된다. 이날 다르빗슈 유는 1.2이닝동안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리턴매치를 펼친 지난 10월28일 3차전 다르빗슈와의 대결에서 그는 5.1이닝동안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