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94.09(+3.75 ,+0.11%)
선전성분지수 11367.62(+55.01,+0.47%)
창업판지수 1869.79(+13.80,+0.74%)
[뉴스핌=이동현기자] 31일 중국 양대 증시는 상하이 자유무역구, 물류 테마주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11% 상승한 3394.0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47% 오른 11367.62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69.79 포인트로 전날 대비 0.74% 상승했다.
금일 증시에서 상하이 자유무역구 테마 종목은 7%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 같은 상하이 자유무역구 종목들의 강세는 최근 상무부에서 발표한 상하이 자유무역구 건설방안과 같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금증권(國金證券)은 상하이 자유무역구내 신규 건설될 항만이 홍콩과 싱가폴의 항만을 벤치마킹할 것으로 분석했다. 2016년 기준 상하이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능력은 이미 싱가폴 및 홍콩의 규모를 넘어서 세계 최대 컨테이너 항구로 부상했다. 향후 상하이 자유무역구의 개방 수준이 확대되면 런던,뉴욕과 대등한 금융중심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일 발표된 중국 국가통계국의 10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6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제 전문가 예상치 52.0은 물론, 직전월인 지난 9월의 52.4를 밑도는 수준이다. 같은달 비제조업 PMI는 54.3을 기록해 지난달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밑돌면 위축을 가리킨다.
31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578억위안과 3047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14%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6397위안으로 고시했다.
10월 31일 상하이 종합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 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