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90.34(-26.48 ,-0.77%)
선전성분지수 11312.61(-131.61,-1.15%)
창업판지수 1855.99(-40.24,-2.12%)
[뉴스핌=이동현기자] 30일 상하이 증시는 보험, 항공, 소프트웨어 종목들의 약세로 7 거래일만에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77% 하락한 3390.3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15% 내린 11312.61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55.99 포인트로 전날 대비 2.12% 하락했다.
증권사들은 향후 증시 전망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다. 대다수의 증권사들이 앞으로 단기적으로 중국 증시가 조정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금일 시장 하락세는 7월 이후 상승세를 보여준 증시에 대해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과 관련이 깊다는 분석이다.
은하증권(銀河證券) 역시 단기적으로 증시가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증시 분위기가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향후 시장 전망을 낙관했다.
국태군안증권(國泰君安證券)은 4차 혁명 관련 종목을 주시하라고 투자자들에게 주문했다. 특히 4차 혁명의 기반이 되는 5G 통신, 인공지능, ‘반도체 국산화’ 테마주들을 유망주로 꼽았다. 더불어 전통 제조 업체중 업그레이드를 실현하면서 혁신적인 제조업체으로 변모하는 업체들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국신증권(國信證券)은 전통적인 제조업체 중 산업 집중도가 제고된 업계 상위 업체를 유망주로 꼽았다. 더불어 소비재 종목 중에서 소비 고급화 트렌드와 같은 호재를 맞은 기업을 상승 여지가 큰 종목으로 내다봤다.
30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578억위안과 3047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2 % 올린(위안화 가치 절하) 6.6487위안으로 고시했다.
10월 30일 상하이 지수 추이<사진=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