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한·미 합참의장, MCM서 '전작권 전환 조속 추진' 집중 논의

기사입력 : 2017년10월27일 21:06

최종수정 : 2017년10월28일 08:34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 개최…"한미동맹 더욱 굳건하고 강력하게 만들 것"

[뉴스핌=정경환 기자] 한·미 양국 합동참모의장이 서울에서 만나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전환에 대해 집중 협의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7일 서울 합참 청사에서 열린 제42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Military Committee Meeting)에서 정경두 합참의장과 조셉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이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의 조속한 추진'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경두 합참의장과 조셉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이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MCM)에 앞서 합참 청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는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전략지시와 작전지침을 한미연합사령관에게 제공하고, 양국 간 동맹 군사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하는 연례 회의다. 1978년 최초 개최된 이래 한·미가 서울과 워싱턴 D.C.를 오가며 번갈아 주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작권 전환 외에도 최근 한반도 및 지역 안보상황 평가에 이어 미래 연합군사령부 지휘구조 발전, 한국군 3축체계 구축 등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합참 관계자는 "이 회의에서 정 의장과 던포드 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도발에 따른 엄중한 시기에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북한의 위협과 도발 억제를 위한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전달할 뿐 아니라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하고 강력하게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자리에서 던포드 의장은 미국의 확장억제를 포함한 한반도 방위공약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정 의장과 던포드 의장을 비롯해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심승섭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자리를 함께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