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2%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942억원으로 20.6%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70억원으로 233.3% 늘었다.
실적은 위축된 반면 수주는 회복세를 보였다. 오만과 태국 등 해외 플랜트 수주에 힘입어 3분기에만 2조8364억원을 수주했다. 누적 수주액은 4조9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수주잔고는 8조7014억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관계자는 "새롭게 수주한 프로젝트들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내년부터는 외형 및 수익성 회복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중동 지역에서 입찰 중인 것들까지 수주하게 되면 회복세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
| 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실적표(단위:억원). <자료=삼성엔지니어링>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