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지드래곤 카페에서 무려 3억짜리 샹들리에를 깬 블로거의 태도에 네티즌들이 불편함을 드러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 까페 3억짜리 샹들리에 파손남 최근글'이라는 글과 함께 블로그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이 파손남은 '지드래곤이 부품값은 본인이 댈테니 공임비만 달라고 했다'면서 '나는 원래 태양을 좋아한다' '카페에 다시 안오면 되죠' 등의 글을 적으며 몇십만원의 값을 치르게 됐다고 적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3억짜리 샹들리에를 깨놓고 너무하다는 반응 일색이다.
한 블로그 이용자는 "샹들리에 주변에 접근금지 차단선도 쳐져 있다. 지드래곤 팬이 아닌데도 웃긴다. 공론화 돼서 3억 그대로 물어내길 바란다"면서 지드래곤의 호의에도 빈정대는 글을 남긴 파손남을 비난했다.
파손남은 "3억 내라고 하면 3억 내겠다" "3억이 인생 조질 돈이냐" 등의 말로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였으며 해당 글을 삭제하기도 했다.
이후엔 추가로 '빅뱅에서는 태양이 갑이다! 서태지와 아이들에서 서태지가 갑이었듯이'라는 제목의 글을 적기도 했다.
이 글에서 그는 "빅뱅이 존재하는 이유는 태양이 있어서다! 지드래곤은 랩할 때가 멋지고 노래는 태양이 갑이지. 서태지와 아이들은 해체됐지만 다들 잘 살고 있잖아? 자신의 열정을 담아 빅뱅을 탄생시켜 주었잖아?"라고 썼으며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세상에 대해 리어셈블할 능력이 있어서 나한테 달려드는 거겠지?"라며 네티즌들의 질타에 불만을 표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