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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이냐 테일러냐…트럼프 막판 고심

기사입력 : 2017년10월27일 00:10

최종수정 : 2017년10월27일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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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티코, 옐런·워시 배제 보도
백악관 "아직 결정 안 됐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통화정책을 이끌어갈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직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민이 깊다. 제롬 파월 연준 이사와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가 후보군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게 현지 언론과 정계의 판단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재닛 옐런 현 의장의 재임명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연방준비제도 <사진=블룸버그>

26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이사와 테일러 교수를 두고 막판 고심 중이다. 언론들은 내달 3일 아시아 순방을 떠나기 전까지 차기 연준 의장 지명자를 발표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연준 내 유일한 공화당원으로서 점진적 금리 인상을 주장하고 금융규제 개혁을 지지하는 '안전한' 파월 이사와 친정인 공화당의 지지를 받는 테일러 교수를 가장 유력한 차기 의장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폴리티코에 파월 이사와 테일러 교수만 검토되고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의장직에 대해 매일 마음이 변한다고 전했다.

다른 소식통은 옐런 의장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후보군에서 배제됐다고 전했지만,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비즈니스에 출연해 옐런 의장이 자신의 집무실을 3일 전 방문했으며 매우 인상깊었다고 밝혀 그의 재임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다.

다만 공화당은 옐런 의장의 재임명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날 공화당 일부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연준 의장에 새 인사를 임명할 것을 요구했다. 사실상 옐런 의장의 재임명을 반대한 것이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을 두고 갈등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연준 의장 결정이 매우 임박했다고 밝히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초 점심을 함께한 공화당 의원들과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 진행자에게 누가 연준 의장으로 적합한지 물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폴리티코 보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차기 연준 의장과 관련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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