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진흥회법 결격사유 확인 후 임명 예정
[뉴스핌=정광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이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를 선임했다.
방통위는 26일 제37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유의선·김원배 전(前)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후임으로 김경환 상지대 교수와 이진순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을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김 교수는 1969년 서울 출생으로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일본 조치대학교 신문학과(언론학 석·박사)를 졸업했다. MBC 전문연구위원, MBC 시청가평가원, 한국방송학회 총무이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특위 위원 등을 거쳐 한국언론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했다.
이 위원은 1963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석사), 미국 럿거스대학교 언론학과(박사)를 졸업했다. 사단법인 희망제작소 부소장, 정치스타트업 와글 대표 등을 거쳐 현재 재단법인 와글 이사장을 맡고 있다.
방통위는 방송문화진흥회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해당여부를 확인한 후 두 보궐이사를 임명할 예정이다.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는 총 9명으로, 방송문화진흥회법 제6조제4항에 따라 ‘방송에 관한 전문성과 사회 각 분야의 대표성’을 고려해 방통위가 임명하며 보궐이사 임기는 전임자 임기의 남은 기간인 2018년 8월 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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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에 선임된 김경환 상지대 교수(왼쪽)와 이진순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 <사진=방통위> |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