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롯데케미칼 잇단 사고…당국 "안전관리 소홀 여부 조사"

기사입력 : 2017년10월26일 14:26

최종수정 : 2017년10월26일 14:26

3개월 만에 폭발·화재 사고 발생…생산 차질 불가피
당국,사고 원인 조사 착수...화재 공장 운영 중단 조치

[뉴스핌=심지혜 기자] 롯데케미칼 생산공장에서 잇따라 폭발 및 화재 사고가 발생, 안전에 관한 관리감독이 소홀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7월 여수공장 폭발사고에 이어 3개월 만인 지난 24일 울산 공장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대규모 화학단지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롯데케미칼 울산 공장 사고 현장 모습. <사진=뉴시스>

26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이날 롯데케미칼 울산 공장 사고 상황파악을 위해 피해 근로자들을 만나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울산공장 화재는 지난 24일 울산 1공장에 위치한 전기실에서 발생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회사는 정기보수 공사 중 6500V의 전압을 110V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스파크가 배전설비 패널에 붙어있던 먼지나 이물질과 접촉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정기보수 기간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다. 

화재는 6분만에 진화됐으나 현장에 있던 10명의 근로자들은 화상과 연기를 마셔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국립수사연구원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 감식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근로자들을 만나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기실에 전력을 공급하는 고순도아이소프탈산(PIA) 2공장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안전진단 명령도 내릴 에정이다. 또 롯데케미칼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도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고용부 울산지청 관계자는 "정확하게는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지만 스파크 사고는 독특해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주변 관리가 소홀했던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파악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재 사고가 난 만큼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학업계는 공장 내 사고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화학공장 사고는 특히 위험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항상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안전관리 소홀 여부에 따른 사고인지 알 수 없다"며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공장 가동 지연에 따른 생산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측은 정기점검 기간 중으로 공장 가동이 멈춰있는 상황이라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관계당국의 조사가 끝날때까지 공장 정상 가동은 어렵기 때문이다. 원인을 밝히는데만 최소 한달가량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이 방한 사실상 무산... "시위 심상찮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의 방한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이달 방한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한중관계의 걸림돌이 많다는 판단에서다. 이러한 이슈를 분석 후 급등 종목을 개인 투자자들에게 제공하여 큰 수익을 안겨주는 업체의 등장에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수익을 보고있다. ▶▶ "YG PLUS" + 9% 수익 상한가 달성 ◀◀ ▶ 무료 추천주 받기 클릭 ◀ ▶▶ "금양" + 15% 수익 상한가 달성 ◀◀ ▶ 무료 추천주 받기 클릭 ◀ ▶▶ "삼성공조"  +63% 수익 상한가 달성 ◀◀ ▶ 무료 추천주 받기 클릭 ◀ ▶▶ "매수가 목표가 무료제공" ◀◀ ▶ 무료 추천주 받기 클릭 ◀ [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홍보용 기사는 업체에서 작성한 것으로 뉴스핌과는 무관합니다.] 2025-03-04 09:45
사진
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