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예상보다 약한 중도금 규제가 담겼다며 이번 대책이 건설업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건설주에 대한 업종 전망은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분양시장 중도금에 대한 규제 강화 내용이 포함돼 있지만 업계에서 우려했던 DTI적용은 배제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중도금 비중 하향 내용도 포함돼지 않아 결과적으로 건설업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양시장 대출에 대한 규제 강도는 예상보다 낮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가계부채 대책으로 정부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됐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분양시장 실수요는 충분한 상황"이라며 "업체들이 추가 규제 부담 없이 사업을 하려면 오히려 집값 안정이 필수적으로, 이번 대책이 건설업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