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된 북핵 능력에 맞게 달라진 대응 취해야”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북한의 핵 개발 프로그램과 장거리 미사일 능력이 이례적이고 중대하며 임박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이 강조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 <출처=위키피디아> |
23일(현지시각) 뉴스위크 등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오노데라 방위상은 이날 필리핀에서 한국과 미국 국방장관과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이처럼 밝혔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능력을 굳건히 개선시키고 있다”며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위협 수준에 맞게 달라진 대응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달라진 대응”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가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전날 아베 신조 총리는 총선 승리를 확정 지은 뒤 “가장 시급한 과제는 북한 문제를 단호히 해결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강력한 외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