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80.70 (+2.05, +0.06%)
선전성분지수 11306.31 (+67.43, +0.60%)
창업판지수 1898.76 (+18.55, +0.99%)
[뉴스핌=백진규 기자] 23일 중국증시는 상하이지수는 업종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는 가운데 강보합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6%, 창업판지수는 1% 가까이 올랐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보다 0.11% 오른 3382.28포인트로 장을 시작한 뒤 큰 변동 없이 횡보하다 전장 대비 0.06%오른 2280.70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9월 신규주택 가격 상승률이 6.3%을 기록, 지난달(8.3%)보다 크게 둔화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1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부동산 시장 위축 소식에 부동산 및 금융 관련 종목들이 약세를 연출했다.
반대로 19차 당대회 수혜업종으로 꼽히는 슝안신구(雄安新區), 환경보호, 항공국방 관련 섹터는 강세를 보였다.
초상증권(招商證券)은 “향후 투자방향은 ‘발전 불평등 지역’에서 찾아야 한다”며 “환경보호, 기술혁신, 농업 분야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초상증권은 “단기적으로는 대형주 위주 투자를 추천하지만, 본격적인 규제 완화가 점쳐지는 내년 2분기부터는 차신주(次新股, 상장 1년 미만 미배당주) 투자기회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루이인증권(瑞銀證券)은 “19차 당대회가 끝나더라도 정책적 흐름에 너무 의존하기 보다는 업종별 펀더멘털 분석에 집중해야 한다”며 금융, 식품의료, 전력, 의약 분야 투자를 추천했다.
23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6205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17% 하락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로 1400억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644억위안과 2194억위안이었다.
23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