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컵대회로 공식 데뷔전... 이승우 소속팀 베로나는 22일 키예프와 맞불. <사진= 지로나 FC> |
백승호, 컵대회로 공식 데뷔전... 이승우 소속팀 베로나는 22일 키예프와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유니폼을 바꿔 입은 백승호가 데뷔전을 치렀다.
백승호(20)는 10월20일(한국시각) 스페인 에스타디오 라고스테라에서 열린 라고스테라와 2017~2018 시즌 코파 카탈루냐(카탈루냐 지역 리그컵) 원정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이날 백승호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고 소속팀 스페인 지로나는 승부차기 끝에 6-5로 패했다. 이로써 백승호는 이적 15일만에 공식 경기에 출장,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앞두게 됐다.
백승호는 지난 여름 성인2군팀 FC바르셀로나B를 떠나 총 3년계약으로 지로나로 이적했다. 지로나는 프리미어리그의 맨시티가 지분 절반을 투자한 구단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백승호과 함께 한솥밥을 먹었던 이승우(베로나)의 소속팀 경기는 22일 열린다.
헬라스 베로나는 10월22일 저녁 7시20분 키예프와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승우가 다시 한번 그라운드를 누빌지 주목된다. 이승우는 지난 9월24일 2017~2018 세리에A 6라운드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후반 23분 팀의 3번째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승우는 4년계약에 베로나로 이적했으며 한국인 선수가 세리에A 무대를 뛰는 건 안정환(42) MBC축구해설위원에 이어 두 번째다.
이승우가 22일 키예프전에 출전할 지 주목된다. <사진= 베로나>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