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13일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열린 박 전 대통령 속행공판에서 “피고인에 대한 추가 영장 발부 여부는 재판부가 현재 신중한 검토와 합의 중”이라며 “오늘 재판을 마친 다음에 법정 외에서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 재판은 오후 4시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추가 구속영장 발부 및 구속 기간 연장 여부도 그 이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구속영장이 다시 발부되면 박 전 대통령은 1심 전까지 최대 6개월 구속 기간이 연장된다. 발부되지 않으면 구속 만기인 16일 밤 12시가 넘어 석방된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6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해 SK그룹과 롯데그룹 뇌물 혐의로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법원에 요청했다.
서울법원종합청사 전경 /이형석 기자 leeh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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