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바른정당, 26~27일 후보등록…내달 13일 전당대회

기사입력 : 2017년10월11일 17:27

최종수정 : 2017년10월11일 17:27

후보자 8명 이상 등록한 경우 컷오프 실시
권역별 토론회 없이 방송3사 초청 TV토론회 개최
선거인단 문자투표 및 일반 대상 여론조사 실시

[뉴스핌=김신정 기자] 바른정당이 11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을 의결했다.

바른정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경선 일정 등 주요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등록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이뤄진다.

선관위는 후보자가 8명 이상 등록한 경우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28일 중앙당사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후보자 정견발표를 하고,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본선 후보를 압축하기로 했다.

이번 경선은 권역별 토론회 없이 방송3사 초청 TV토론회 등을 통해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을 검증하기로 했다. 11월 9~11일까지 3일간 선거인단 문자투표가 실시되며 10일부터 11일까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선거인단 구성 및 반영 비율은 책임당원 선거인단 50%, 일반당원 선거인단 20%, 여론조사 30% 비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투표방식은 1인 1표 2인 연기명이며 최다득표자가 당대표로 선출되고 2위부터 4위 득표자가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다.

바른정당은 문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11월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당원대표자회의)를 열어 차기 당 지도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유승민·하태경·박인숙 의원과 정문헌 전 사무총장이 전당대회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바른정당 유승민(왼쪽)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이한성 경북 영주시문경시예천군 당협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